기사입력 2006.12.11 22:36 / 기사수정 2006.12.11 22:36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12월 10일 한빛 스타즈와 KTF 매직엔스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후기리그에서는 전기때 부진했던 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돋보였던 팀은 르까프 오즈와 STX SouL 그리고 한빛 스타즈를 꼽을 수 있다.
르까프 오즈는 정규시즌 내내 1위를 고수하며 가장 큰 활약을 보였고, STX SouL도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차기 시즌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개인전의 이제동(르까프 오즈), 팀플레이의 김윤환(STX SouL) 이 두 선수가 후기 정규시즌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해주면서 팀 전력 상승에 상당한 메리트를 주었다.
한빛 스타즈는 신정민을 영입하면서 팀플레이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지만 이번 후기리그에서의 팀플레이 성적은 저조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 윤용태, 채지훈 등 신예들이 활약해주면서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이외에도 에이스인 '대인배' 김준영의 건재, 주장 박대만의 프로리그 전승기록 등 개인전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팀플레이만 보완하면 차기시즌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전기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던 SK텔레콤 T1과 KTF 매직엔스, 팬택EX가 부진의 늪에 빠지며 후기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마지막 경기에서 르까프 오즈를 3-0으로 완벽하게 잡아내며 2007년에 있을 통합 결승에서 다시한번 트리플 크라운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F 매직엔스도 김세현, 임재덕, 김윤환 등의 신예카드 발굴과 동시에 변길섭, 박정석이 다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강 민이 건재하기 때문에 2007 시즌에 더욱 강력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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