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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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연수, 정주천에 이별 통보 "아이들이 서운해 해" [종합]

기사입력 2019.12.26 00: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연수가 정주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 박연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선 호란이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선 방송에서 남자친구 이준혁을 공개했던 바. 이준혁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호란은 "솔직히 저희는 이럴 일인가 했다. 남자친구도 출연할 때 '나는 일반인이니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연한 것"이라며 "자기도 약간 혼이 나가서 악간 연예인 병이 생긴 것 같다. 머리 다시 해야 한다고 미용실 가겠다더라. 마스크도 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처음으로 쌍둥이 아들과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부터 아이들 등교를 시키고, 홀로 집 청소를 했다.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개며 친한 언니와 통화를 했다. "거기서 시끌시끌하게 지내다가 집에 오면 쓸쓸하다"는 게 이유였다. 

또 박은혜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검진에 나섰다. 아이들을 위해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복부 초음파를 하다 담낭 부분에서 작은 용종이 발견되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검사 결과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박은혜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 이런게 있으면 괜히 기분이 그렇다"고 털어놓았다. 

박연수는 정주천과 이별했다. 지아에게 엄마의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한 후 "만약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러면 우리랑 있는 시간이 좀 더 줄어들 것 같아서 그런 생각도 있긴 해"라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 박연수는 이러한 송지아의 마음에 이별을 결정했다. 

그는 이후 정주천을 만나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저는 주천 씨처럼 혼자가 아니지 않나. 아이들이 방송도 같이 나온 걸 보고 아이들이 항상 저를 응원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약간 서운한가보다. 엄마를 빼앗긴 듯한 기분? 그런 말을 좀 하더라"라는 말로 이별을 통보했다. 

또한 박연수는 "저는 아직까지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된 사람인 것 같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는 말을 더했다. 이를 들은 정주천은 "그런 결정 이해한다"며 "연수 씨, 당신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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