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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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시간"…45RPM 이현배·박재진, '슈가맨3' 마친 소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12.21 11: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45RPM이 '슈가맨3'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이현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동시에 오랜만에 재회한 박재진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현배는 박재진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MC 유재석, 래퍼 키썸, 헤이즈, 자이언트 핑크 역시 이들과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현배는 "너무너무 감사하다. '슈가맨'에 나올만큼 잘나간 적도 없는데"라며 '슈가맨3'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녹화 마치고 재진이와 술 한 잔 마셨다. 저희가 잘 안돼도 좋다. 하지만 45RPM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한다. 노래가 별로일 수 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랩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 저희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박재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20년을 정리해주신 것만 같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가는 길은 달라도 함께했던 친구들. 45RPM 이름에서는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조만간 한 번 쏘겠다"라고 훈훈한 이야길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박재진은 이현배의 덥수룩한 수염을 보며 "현배 형 수염은 조금 다듬으시는게..."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슈가맨3'에서는 45RPM이 출연, 3년 만에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현배, 박재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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