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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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게 만들 거야"…'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직진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9 0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오연서에게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13회·14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주서연(오연서)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취객이 차에 타는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차에 뛰어들어 저지했다. 취객은 차에서 내렸고, "미쳤어?"라며 소리쳤다. 주서연은 도리어 "당신이야 말로 미치셨어요? 어디 술처마시고 운전대를 잡아"라며 독설했다.

취객은 주서연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이때 이강우가 주서연을 대신 맞았다. 이강우는 경찰서에 가게 됐고, 변호사를 불러 사건을 처리했다.

이후 이강우는 "너 사람 미치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지. 어떻게 차에 뛰어들 생각을 해. 그것도 내 눈앞에서. 너 저번에도 전 남친 음주운전 못 하게 하려다가 다칠 뻔하지 않았냐?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데"라며 화를 냈다.



주서연은 "막아야 하니까. 나 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우리 엄마, 아빠가 그렇게"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이강우는 "그게 무슨 소리야. 너희 부모님이 왜"라며 추궁했다. 그러나 주서연은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결국 이강우는 김미경(김슬기)에게 연락했고, "물어볼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주서연 부모님 무슨 일 있으셔?"라며 질문했다.

김미경은 "그게 왜 궁금한데? 중학교 때. 수학여행 가기 하루 전이었을 거야. 한날한시에 돌아가셨어. 미친 음주운전 새끼 때문에"라며 털어놨다.

다음 날 이강우는 주서연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우연인 척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었다. 주서연은 "이강우? 너도 운동하러 왔어?"라며 반가워했고, 이강우는 '내 이름 부르지 마. 말 걸지 마. 웃어주지 마. 웃어주지 말랬잖아'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특히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다가갔고, "미안하다. 오래전부터 최근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쭉 미안할 거야. 신경 쓰이게 할 거야. 귀찮게 할 거야. 생각나게 만들 거야. 미안해. 좋아해서"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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