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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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냐의 일침 "아스널, 서커스 같다... 자신감 가져야"

기사입력 2019.12.16 17:36 / 기사수정 2019.12.17 09:0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바카리 사냐(몬트리올 임팩트)가 친정팀에 일침을 가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5승 7무 5패(승점 22)를 기록해 리그 9위에 머물렀다. 15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않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압박을 가했지만 조직적이지 않았고, 맨시티는 아스널의 빈틈을 쉽게 공략했다. 제대로된 공격도 해보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본 사냐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을 비판했다. 사냐는 "큰 서커스 같다. 누가 떠나고, 결정하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면서 "하지만 선수들을 비난할 수 없다, 다음 감독이 누구인지 모를테니까"라고 아스널의 형편없는 구단 운영을 꼬집었다.

이어 "좋은 감독을 선임해서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항상 떠나는 선수들이 있었다. 오랜 시간 한 팀을 유지하지 못했다"라며 "메수트 외질, 니콜라스 페페, 심지어 수비수들도 여전히 좋은 선수들이다. 수비수들은 자신감이 부족해 보인다"라고 과감하지 못한 선수들의 멘탈을 지적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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