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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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일본 향한 급강하 폭격 순간 포착...스페셜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9.12.06 16:57 / 기사수정 2019.12.06 16:5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미드웨이'가 최후의 5분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는 미국 전쟁 역사상 가장 큰 전투로 기억되고 있는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배경으로 상상 이상의 스케일과 전에 없던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화제를 모으며 12월 극장가의 강력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최후의 5분’ 포스터는 천재적인 비행 능력을 가진 폭격기 조종사이자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타고난 리더 ‘베스트’(에드 스크레인)의 급강하 폭격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목표 지역 상공에서 수직 또는 수직에 가깝게 폭탄을 투하하는 방식은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용된 전술로, 극 중 일본의 결정적인 패배를 만들어낸 폭격기 조종사들의 용기와 의지를 드러낸다.

특히,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카피를 통해 어떤 위험도 기꺼이 감수하며 ‘미드웨이 해전’의 판도를 바꾸는 결과를 만든 진정한 영웅의 목소리를 엿볼 수 있다. 잿빛 하늘과 붉은 화염뿐인 전쟁 속에서 이와 같은 뜨거운 의지를 가진 캐릭터의 모습은 전쟁을 끝내고 전 세계인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상징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실존 인물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베스트’의 비장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역사 속 실제 영웅들이 재현된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오는 7일 진주만 공습 78주년을 앞두고 ‘진주만’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의 기적 같은 승리로 태평양의 운명을 결정지은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 '미드웨이'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미드웨이'의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선사할 기적 같은 승리의 드라마틱한 전투와 스트레스마저 남김없이 날려버릴 압도적 스케일에 대해 폭발적 반응을 보내고 있다.

'미드웨이'는 오는 31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제공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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