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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지"… '싸패다' 윤시윤, 유비 끌고 가 살해 위협 [종합]

기사입력 2019.11.27 22:55 / 기사수정 2019.11.28 01: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술에 취한 유비를 끌고 가 위협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3회에서는 서지훈(유비 분)에 대한 살인 계획을 세우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육동식은 자신을 위기로 몬 서지훈(유비)을 다음 타겟으로 정하고 살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편, 육동식이 깡패들을 제압했다는 소식을 들은 서지훈은 공찬석(최대철)과 그의 정체를 추리했다.

조유진(황선희)은 육동식에게 전날 일을 추궁했지만, 육동식은 "말씀하신 그런 일은 아예 없었다"라고 잡아뗐다. 이어 육동식은 방을 나서며 "괜히 일 키울 필요 없다. 어차피 그놈은 내 손으로 죽일 거니까"라며 서지훈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조유진은 서인우(박성훈)에게 이를 털어놨고, 이에 서인우는 육동식을 만나기로 다짐했다. 

육동식은 "이렇게 저렇게 머리 쓸 필요 없이 싸이코패스처럼 서지훈을 죽인다. 죽이면 되는데 살인 그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 거지? 동식아 제발 힘을 내"라고 생각했다. 또 육동식은 서지훈이 사무실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자 "아직 이빨을 드러내면 안 된다. 냉철하고 치밀하게"라며 기회를 엿봤다.

육동식은 회사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살펴봤다.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이 육동식에게 다가왔고, 인기척을 느낀 육동식은 다이어리를 숨겼다.

서인우는 "힘들죠?"라고 물으며 "서상무가 실적으로 컷오프 한다고 했다고 좀 열받긴 하겠지만 원래 우리 일이 그렇죠"라고 말했다. 이에 육동식은 "누구지? 말발 좋고 깔끔한 외모에 뭔가 부티 나는 패션, 영업팀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서인우를 몰라봤다. 

서지훈과 경쟁을 이루고 있던 서인우는 육동식에게 "좋은 소스가 있다"라며 증권 정보를 남겼고, 이에 육동식은 "괜찮다. 다른데 신경 쓸 틈이 없다"라고 답했다. 서인우가 계속 육동식을 붙잡자, 육동식은 "얼마나 절박하면 나한테까지 필사적일까 눈물겨울 지경이다"라고 생각했다.  

육동식은 집으로 가던 중 습관처럼 어느 버스 정류장에 내렸다. 그리고 한 카페로 향했고, 마침 경찰차를 타고 지나던 심보경(정인선)이 육동식을 부르며 "우리 집은 어떻게 아셨냐"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그 카페는 심보경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였다.

심보경은 육동식을 집에 데려다줬고, 회사에 대한 푸념을 털어놓는 육동식에게 "동식씨랑 나랑 바꿨으면 좋겠다. 나는 일 안 시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지금을 기회로 가슴 뛰는 일을 해라. 무의식이 시키는 일을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육동식은 본격적으로 살인을 계획했다.

회사로 출근한 육동식은 엘리베이터에서 서인우와 마주쳤다. 서인우는 육동식에게 "서지훈을 혼자 상대하려고 하냐. 무슨 계획인지 다 안다"라며 "내 밑으로 들어와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육동식은 서인우의 손을 뿌리치며 "건드리지 마라. 다친다"라고 답했다.

한편 육동식은 서지훈과 사무실 직원들의 모략으로 몰카범 누명을 썼다. 이에 육동식은 "이런 치졸한 짓까지"라며 "서지훈, 당장 손 봐주마"라고 다짐했다. 이어 서지훈이 자주 가는 술집으로 향했고, 술에 취한 서지훈을 몰래 폐창고로 끌고 왔다. 

육동식은 발버둥 치는 서지훈을 향해 "게임을 시작하지"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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