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훌륭한 인성에 미국 CNN까지 반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16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조제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실력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으로도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 전 경기장에 같이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에게 손 우산을 씌어준 모습이 포착되자 현지 언론들이 앞다퉈 손흥민의 인성을 칭찬했다.
미국 매체 CNN도 손흥민의 훌륭한 성품을 조명했다. CNN은 "손흥민은 가는 곳마다 헌신적인 팬 층을 만든다"며 인기를 언급했다. CNN은 "한국에서 '손세이션'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겸손한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은 겸손함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싶을 뿐이다. 사람들이 내게 사탕, 초콜링, 립밤 등 선물을 줄 때마다 정말 놀랍다"라고 말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한국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손흥민은 27일 새벽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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