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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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6G 연속 엔트리 제외... 뉴캐슬은 0-2 패

기사입력 2019.11.26 10:21 / 기사수정 2019.11.26 14:1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6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엔트리에서 기성용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뉴캐슬은 전반 32분 코너 아우리한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36분 안와르 엘 가지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뉴캐슬은 후반에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사용하며 총력전을 벌였지만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4승 3무 6패(승점 15)가 된 뉴캐슬은 리그 20개 팀 중 14위에 처져 있다.


기성용의 시련이 길어지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9월 30일 레스터 시티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이작 헤이든의 퇴장으로 전반 추가 시간 급하게 투입된 뒤로 6경기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기성용은 올 시즌 EPL에서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발 출전은 한 차례 뿐이었다. 라파엘 베니테스 전 감독이 올여름 중국 다롄 이팡으로 떠난 뒤부터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구상엔 기성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뉴캐슬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기성용을 내놓을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까지 나왔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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