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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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월드컵 599분 연속 무실점 기록 경신

기사입력 2010.06.22 09:43 / 기사수정 2010.06.22 10:3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스위스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장 시간 연속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스위스는 21일(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칠레와 H조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 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칠레의 마크 곤살레스(CSKA 모스크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연속 무실점 기록을 599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위스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때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지난 대회 16강까지 진출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어 갔고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스페인전을 역시 1-0으로 꺾으며 기록을 이어 갔다.

스위스는 지난 스페인전에서 부상을 입은 필립 센데로스(에버튼)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볼프스부르크)의 선방과 슈테판 리히트슈나이더(라치오), 스티브 폰베르겐(베를린), 슈테판 그리슈팅(오제르), 레도 지글러(삼프도리아)로 이어지는 포백을 견고히 다지며 칠레에 맞섰다.

결국, 팀은 0-1로 패했지만 월드컵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운 스위스팀이다.

[사진=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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