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신성 오도이를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각) 엘 데스마르케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신성 칼럼 허드슨 오도이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도이는 첼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합쳐 19경기만을 소화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자국 내에서도 최고의 재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에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오도이를 힘들게 지켜낸 첼시는 올 시즌 초에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또 다른 거물인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전에 가세하며 오도이를 지키는데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도이 말고도 에버튼의 모이스 킨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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