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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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X장동윤, 가슴 저린 로맨스 속 현장은 '심쿵' 모드

기사입력 2019.11.15 16:45 / 기사수정 2019.11.15 16:4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정준호가 마지막으로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측이 15일, 연기도 비주얼도 열일 중인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전녹두(장동윤 분)와 동동주(김소현)의 엇갈린 운명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서로에게 위험이 될까, 마음을 전할 수 없었던 두 사람. 결국 ‘왕의 아들’ 전녹두와 왕을 죽이려는 동동주가 눈물 속에 끝내 이별했다. 여기에 광기를 높여가는 광해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율무(강태오)와 손을 잡은 전녹두까지. 얽히고설킨 관계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조선로코-녹두전’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본 앞에 나란히 머리를 맞댄 장동윤과 김소현의 케미가 설렘을 자극한다. 각자의 진실을 숨긴 채 강변 나들이에 나선 애틋한 장면. 감정선이 중요했던 만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두 사람의 열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속에 숨겨진 마음을 담기 위해 대사 하나, 표정 하나까지 빈틈없이 체크하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두 사람의 열연에 기대를 높인다.

왕좌를 향한 집착과 그로 인한 고독까지 양가적인 광해의 감정을 완벽하게 녹여낸 정준호 역시 장동윤과 함께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다. 녹두가 광해에게서 자신이 죽어야 하는 이유를 듣게 되는 결정적 순간을 담기 위해 오롯이 대본에 집중한 장동윤과 정준호. 두 배우의 노력이 명장면을 탄생시킨 원동력이었다. 짙어진 감정만큼 쉬는 시간에도 몰입을 놓지 않는 장동윤은 겸사복 의상도 완벽 소화했다.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김소현의 해사한 웃음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했다.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유발하다가도, 애틋한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동전커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한 녹두와 동주가 엇갈린 운명을 벗어나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녹두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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