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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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경기 3안타 때리며 타율 0.288 기록

기사입력 2010.06.18 11: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경기 동안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28, 클리블랜드)가 1경기 3안타를 때리며 기지개를 켰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우익수겸 2번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면서 최근 2경기 무안타의 부진을 극복했다.

1회 첫 타석에 등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인 R.A 디키에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3으로 뒨 3회 1사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너클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인 카를로스 산타나의 내야 땅볼로 2루에 진루했다. 4번 타자인 트레비스 해프너의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인 테하다가 실책을 범하는 사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디키의 너클볼을 노려쳐 또다시 2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내야 땅볼로 홈을 밞으면서 2득점을 기록했다.

7회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내야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루상에 진루한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3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모처럼 한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올 시즌 2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82에서 0.288로 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 초반에 내준 5점을 극복하고 3-5까지 따라붙었지만 게임을 뒤집지는 못했다. 로드리게스가 뒷문을 막은 뉴욕 메츠는 클리블랜드에 6-4로 승리했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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