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 2년 연속 방송 3사 아침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차지했다.
대중음악과 오락 위주로 구성되는 방송 3사의 아침 프로그램은 최근 청취율 추세로 볼 때 각 방송사의 프라임타임이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간대이다. SBS 파워FM의 경우 ‘김영철의 파워FM’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KBS 쿨FM의 ‘박은영의 FM대행진’,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각 채널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분기별로 진행되는 한국리서치의 2019년 4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 ‘김영철의 파워FM’은 점유 청취율 7.7%를 기록, 방송 3사 아침프로그램 1위를 고수했다. 전체 프로그램 순위로는 4위를 기록, 8위와 15위에 그친 ‘박은영의 FM대행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누르고 출근길 아침 프로그램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9년 4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8%, 신뢰구간은 9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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