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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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나이지리아 무조건 잡는다"

기사입력 2010.06.17 23:20 / 기사수정 2010.06.17 23:21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허정무호가 아르헨티나에게 4골을 내주며 1-4로 무너졌다.

허정무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박주영(AS 모나코)의 자책골과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의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먼저, 수비를 튼튼히 하고 역습을 노렸던 태극 전사들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이과인을 막지 못하며 4골이나 허용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과 선수들은 실망하지 않고 다음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 초반 경기 흐름을 가져 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 문제점을 드러냈고 이러한 점을 잘 보완해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캡틴' 박지성 역시 "어차피 16강행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이번 경기를 빨리 씻고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하겠다"며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유일한 골을 터트린 이청용은 "최선을 다했기에 실망하지 않는다. 후반전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응원해준 국민께 감사하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영표 역시 "가장 중요한 경기인 나이지리아 전에서 모든 것을 걸겠다"며 희망을 던졌다.

허정무호는 오는 23일 0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본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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