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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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선수들과 스텝이 신뢰하는 선수"

기사입력 2006.10.20 09:24 / 기사수정 2006.10.20 09:24

이우람 기자

퍼거슨, '현 선수단 구성에 만족해'
     


[엑스포츠뉴스 = 이우람 기자]이번 주말 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여름 오웬 하그리브스를 영입하지 못해 아쉬웠음에도 불구, 현재 맨유의 미드필더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이어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지성에 대한 생각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퍼거슨은 영국의 <리그매니저>와 <데일리메일>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 상황을 이겨냈다는 질문에 "우리는 시즌을 잘 헤쳐나올 수 있는 구성을 이미 준비했었다. 지난 여름 영입이 불발로 그친 선수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을 포함한 팀 구성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만약 우리가 오웬 하그리브스를 영입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플래쳐와 오셔가 점점 발전하고 있고, 베테랑 스콜스 또한 돌아왔으며, 라이언 긱스는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현 맨유의 미드필더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은 이어 발목 부상으로 3개월 동안 피치 위를 떠난 박지성에 대해서는 "그의 부상은 정말 큰 타격이었다."라며 "박지성은 모든 선수들과 스텝들이 신뢰하는 정말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해 박지성에 대한 신뢰를 내비치기도했다. 

'당신의 꿈을 이뤄 드립니다' 스포츠기자 사관학교 <엑스포츠뉴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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