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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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오몽 8이닝 9K 무실점' 캐나다, 쿠바 3-0 제압

기사입력 2019.11.06 15:33 / 기사수정 2019.11.06 16:0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캐나다와 쿠바의 경기에서 캐나다가 승리했다.

어니 휘트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서울 예선라운드 쿠바와의 첫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가 1승을, 쿠바가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캐나다 선발 필립 오몽은 8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안타 단 2개만을 허용, 볼넷 1개에 탈삼진 9개를 솎아내며 쿠바 타선을 묶었다. 이어 스캇 매티슨이 9회 올라와 삼진으로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잡고 경기를 매조졌다.

반면 쿠바는 선발 카를로스 비에라가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을 하고 내려갔으나, 6명의 투수가 도합 4사구 11개를 내주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캐나다가 4회 첫 득점을 뽑아냈다. 선두 에릭 우드가 우전 2루타로 출루했고, 마이크 손더스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캐나다가 선취점을 냈다.

쿠바 타자들이 오몽에게 묶인 사이 캐나다가 8회 두 점을 더 달아났다. 쿠바 모이넬로가 올라왔고, 웨스 다빌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에릭 우드의 내야안타, 손더슨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모이넬로가 연속해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캐나다가 3-0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캐나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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