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4 10:5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는 일본 대표팀이 '최초'를 위해 혼다 케이스케가 나선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스포니치는 '일본 최초는 「내」가 결정한다!'는 제목으로 혼다 케이스케에 대해 보도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 3번 출전했지만, 첫 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일본은 원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큰 혼다 케이스케가 '월드컵 데뷔전'에서 첫 골을 넣고 오카다 재팬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혼다는 평소처럼 훈련 후 남아 프리킥 연습을 계속했다. 엔도 야스히토, 나카무라 순스케와 전담 프리키커를 놓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계속해온 혼다는 왼발을 꼼꼼하게 체크했다고.
혼다는 "드디어 시작하는 기분이다. 컨디션은 좋다.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 팀이 승점 3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나카무라와의 프리키커 대결은 아직 결정나지 않았지만, 엔도에게서는 신임을 얻었다. 스위스 합숙에서 엔도와 하세베 등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엔도는 "프리킥은 기본적으로 혼다의 의견에 맡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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