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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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총격전 끝에 장혁진 증인으로 세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7 07:30 / 기사수정 2019.10.27 0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장혁진을 증인으로 법정에 세웠다.

26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 12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가 김우기(장혁진)를 법원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식(정만식)은 김우기가 증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였다. 결국 민재식과 국정원 요원들은 총으로 공격했고, 도로 한복판에서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차달건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차를 몰았고, 민재식은 차달건이 운전하는 차를 놓쳤다.

민재식은 윤한기(김민종)에게 전화해 김우기가 법원으로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침 제시카 리(문정희)가 윤한기와 함께 있었고, 제시카 리는 "대통령님한테 알리세요. 법정 못 가게 무조건 막아야 해요"라며 당부했다.



그 사이 홍승범(김정현)은 오상미(강경헌)를 증인으로 법정에 세웠고, "남편 김우기 씨가 다이나믹사 사주를 받았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그게 뭐죠?"라며 추궁했다.

오상미는 "비밀 계좌요. 다이나믹사와 거래한"이라며 밝혔고, 홍승범은 판사(윤다훈)에게 김우기와 다이나믹사의 은행 거래 내역을 증거로 인정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에드워드 박(이경영)은 재판이 끝나기 직전 판사에게 "김우기 씨가 법정으로 오고 있습니다"라며 사정했다. 홍승범은 "김우기 씨는 원고 측 증인입니다. 법정으로 오고 있다면 제가 모를 리가 없습니다"라며 발끈했고, 판사는 에드워드 박에게 30분 동안 기다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재식은 김우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김우기가 탄 차는 끝내 포위됐다. 김우기가 먼저 차에서 뛰어내렸고, 다른 사람들 모두 차에서 내려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민재식은 총을 쏘라고 지시했고, 비행기 사고 유가족들은 김우기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유가족들은 부상을 당하면서도 차달건과 고해리를 도왔고, 다 함께 힘을 모아 법원 앞을 지키는 경찰들을 밀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릴리(박아인)는 김우기를 총을 쐈지만 유가족들이 달려드는 탓에 철수를 결정했다. 

결국 차달건과 고해리는 김우기를 데리고 법정으로 향했고, 차달건은 "김우기 데려왔어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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