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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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매직' 사라진다…K-리그 연맹 신설 규정 개설

기사입력 2010.06.04 15:0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앞으로 '무전기 매직'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연맹과 15개 구단이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징계중인 지도자에 관한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출장정지 제재중이거나 경기 중 퇴장 조치된 코칭스태프(이하 '징계중인 코칭스태프')는 경기 중에 어떠한 지도행위를 할 수 없다.

무선통신기 이용도 금지된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에 준해 마련된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징계중인 코칭스태프는 경기중 팀벤치를 포함한 필드 출입이 제한되고, 관중석, 선수대기실, 공식기자회견장을 제외한 지역의 출입이 통제된다.

관련 규정은 남아공월드컵 이후 열리는 K-리그 경기부터 적용된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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