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귀신의 수를 두는 자 귀수의 사활 수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전작 '신의 한 수'가 선보였던 바둑 액션에 만화적 채색을 더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바둑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활 수련 포스터 3종에는 전작 '신의 한 수' 태석(정우성)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절대 고수의 바둑 실력과 그에 버금가는 액션 실력을 보여줄 주인공 귀수의 피나는 수련이 담겨 이목을 끈다. 15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영화 속 귀수(권상우)는 맹기 바둑과 인생을 가르친 스승 허일도를 잃고 난 후, 홀로 냉혹한 내기바둑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세상과 단절된 바둑 수련을 거듭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홀로 액션을 수련하는 귀수의 모습이 담겨 도장깨기 액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서 사방이 막힌 곳에서 덤불에 둘러싸인 채 오로지 머릿속으로만 바둑을 두는 귀수의 맹기 바둑 수련 모습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마지막 포스터는 바둑을 통해 바둑의 신이 되려는 귀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거꾸로 매달린 채 한 땀, 한 땀 바둑의 기보를 그려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귀신의 수를 두기까지 치열한 수련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귀수가 홀로 치열하게 바둑과 액션을 수련하는 모습은 마치 무협 만화 속 고수를 향한 주인공의 성장과 겹쳐지며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만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도장깨기 바둑액션, 다양한 캐릭터들을 106분의 러닝타임 안에 빼곡히 채운 것은 물론, 15세 이상 관람가를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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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