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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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팬 거느리게 된 유벤투스, '호날두 효과'로 775억원 수입

기사입력 2019.10.17 13:49 / 기사수정 2019.10.17 13:5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세계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탈바꿈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영입한 뒤 5100만 파운드(약 775억 원)라는 거대한 수입을 올렸다. 그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팬 수도 4000만 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유벤투스는 1억 유로(약 1306억 원)에 호날두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발롱도르 5회를 수상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호날두는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그가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했을 때도 변하지 않는 충실한 팬들이 따라왔다"면서 "예를 들어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3200만 명으로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두 구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유(잉글랜드)와 격차를 좁혔다. '호날두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니폼 스폰서 지프와 재계약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 계약보다 3배 가량 많은 금액을 벌어들이게 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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