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이른바 '미란티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눈 깜짝할 새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버린 고미란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원진아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한데 모은 ‘미란티콘’을 공개했다.
극중 온탕과 냉탕, 극과 극의 감정을 시시때때로 오가는 원진아의 감정 연기를 순간 포착, 이모티콘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30종 표정 모음으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진아는 ‘눈으로 욕하는 고미란’, ‘신상 득템한 고미란’, ‘심쿵한 고미란’ 등 어느 것 하나 겹치지 않는 상황을 완벽히 소화한 팔색조 모습으로 ‘미란티콘’을 빼곡히 채워 눈길을 끌었다.
아이 같은 함박 미소와 능청스러운 코믹 분장으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다가도, 캐릭터의 격한 분노와 절절한 감동까지 단 한 컷만으로 실감 나게 전달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표정 부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원진아는 1999년과 2019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숨겨왔던 다양한 매력을 두루 펼쳐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시각각 색과 결을 달리하는 원진아의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이 ‘날 녹여주오’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바, 극의 전개에 따라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그 기대감과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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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