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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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안현모, 9단계→2단계 이동...타일러 격파 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7 07:10 / 기사수정 2019.10.17 00:4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안현모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환호를 받았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은 1주년 특집으로 외국인 팀과 한국인 팀이 자리를 바꿔 '외벤져스'VS'코벤져스' 대결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타일러, 에바, 알베르토, 안젤리나, 샘 오취리, 다니엘이 외국인 팀으로 출연했고, 그에 맞서 한국인팀은 1단계 곽윤기, 2단계 황보라, 3단계 한현민, 4단계 안영미, 5단계 박명수, 6단계 케이, 7단계 김상혁, 8단계 유재환, 9단계 안현모, 10단계 유민상이 자리했다.

김용만은 안현모에게 "지난 출연 때 학교 후배 에바에게 탈락했다"고 입을 뗐다. 안현모는 "에바가 앉았을 때 '에베레스트', 오늘은 제가 앉았으니 '현라산'이다"고 재치있는 견제 멘트로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안현모는 이어 "오늘 입산 금지다. 백록담을 아무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외국인팀은 좀처럼 5단계를 넘지 못하며 고전했다.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타일러는 4번째로 퀴즈 풀기에 나섰다. 한국인팀은 타일러가 일어나자 도라지를 사용해 자리를 바꿨고, 안현모는 1층으로 내려갔다. '아무거나 퀴즈'를 뽑은 타일러는 2단계 안현모와 만났다. 병원 제시어에 맞는 단어를 찾아내야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타일러가 탈락했고, 팀장 샘은 고민 끝에 산삼을 쓰지 않았다.

이후 마지막으로 산삼을 품에 안고 출격한 에바는 '초성퀴즈' 3단계에서 처음으로 한현민에게 졌다. 한현민은 진심으로 기뻐하며 소리질렀다. 에바는 산삼을 써서 4단계에 진출했다. 탈락 후 드디어 감을 잡은 에바는 순식간에 답을 맞혀나갔다. 하지만 6단계에서 고전했고, 7단계 김상혁이 정답을 맞히며 끝내 에바는 탈락했다.

한국인팀이 한우를 받아갔고, 김용만은 안현모에게 마지막으로 소감을 물었다. 안현모는 "1주년으로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되는 게, 오늘 타일러가 2단계에서 탈락하고 한현민이 에바를 이기고, 에바가 7단계에서 탈락했다.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것 같다"고 의미있는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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