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한정 다정남 변신…'설렘↑'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김민재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서는 마훈(김민재 분)에게 진심을 고백한 개똥(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훈은 개똥을 반가의 규수로 만들기 위한 혹독한 프로젝트를 이어나갔다. 그는 개똥이 이수(서지훈)의 곁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해 개똥에 대한 마음을 애써 눌렀다.

마훈의 마음을 눈치챈 도준(변우석)이 개똥의 혼사를 멈추라고 하지만, 마훈은 "우리의 역할을 모르는가. 오작교. 직녀가 이 다리를 무사히 건너 견우를 만나도록 도와주는 다리. 그뿐이어야 하네. 더 가면 직권남용일세"라고 씁쓸히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그는 개똥을 호되게 대해도 보지만, 은연중에 표현되는 다정한 눈빛과 태도를 숨길 수는 없었다. 특히 새 신 때문에 뒤꿈치가 까진 개똥을 보곤 직접 상처에 손수건을 묶어주며 "이제부터 뭐든 네가 먼저다"라는 심쿵 대사를 날리며 설렘을 안겼다.

이러한 마훈의 개똥 한정 세심하고 따뜻한 면모는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고, 결국 개똥은 "은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마훈에게 진심을 고백하게 된다.

이처럼 김민재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매사에 냉철했던 '냉미남' 마훈에서 개똥에게만은 한없이 다정다감한 '온미남' 마훈까지 극과 극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앞으로 매파로서 마훈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흐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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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