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5 15:40 / 기사수정 2010.05.25 15:40
25일,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한 한상희는 총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원윤정(25)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2-70)의 스코어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랐다.
25일까지 2언더파 70타로 선두 박지혜(19)에게 1타 뒤진 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출전한 한상희는(1번홀, 동코스 출발) 5번 홀(파4, 334야드)에서 어프로치 샷을 실수해 보기를 범하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번 홀(파5, 507야드)에서 5미터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되찾은 한상희는 결국 전반 9홀을 이븐파 36타로 마쳤다.
후반 9홀에 들어서면서 선두 추격에 나선 한상희는 9번 홀과 12번 홀(파5, 477야드)에서 타수를 줄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차분히 파 세이브에 성공시킨 한상희는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한상희는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 한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오히려 긴장하면서 친 것이 후반에 타수를 줄이는데 주효했던 것 같다. 특히, 파온율이 높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점프투어 4개 대회(1차전~4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9.00타 이내를 기록한 아마추어 골퍼 중, 상금랭킹 상위자 10명에게는 준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또한, 점프투어 4개 대회(1차전~4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가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중, 상금랭킹 상위자 5명에게는 KLPGA 정회원의 자격을 부여했다.
* KLPGA 준회원 입회자
이유미, 이지혜, 최가람, 최원주, 신해리, 이민경, 조명원, 지주현, 임유미, 하진경 (이상 10명)
* KLPGA 정회원 입회자
김규빈, 김도희B, 김란경, 박지혜A, 박소희B (이상 5명)
[사진 = 한상희 (C)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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