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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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바르사, 아스널에 "파브레가스 줘"

기사입력 2010.05.25 03:23 / 기사수정 2010.05.25 03:23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5월 25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며칠 전, 바르셀로나 측에서 "아스널이 원하지 않는다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려 들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아스널의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측에서 일단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의 계약 제안을 아스널 측에 공식적으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세스크에게서 손 떼겠다.' 선언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기만 한 파브레가스의 이적료를 조금 떨어트려 보고자 하는 심산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파브레가스에 관심을 보여왔던 바르셀로나이지만, 공식적인 협상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아스널에서는 그들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 분명해보이며, 더군다나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 계약 제안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파브레가스 선수 본인이 구단 측에 고향인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밝힌 상태라 이번 일은 어떻게 풀어질지 한 치 앞도 가늠해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파브레가스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점쳐지고 있죠. 그러나 이 일이 시간문제가 되려면 이적료가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보다도 훨씬 높아 기록 경신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할 텐데요.



스페인 축구 협회에서도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현재. 과연 아스널 측에서는 파브레가스를 놓아줄 것인지, 놓아준다면 이적료는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251 BST: 바르셀로나는 아스널의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 측에 공식적으로 협상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일단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goal.com)

1246 BST: 볼튼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헐 시티의 미드필더인 지미 불라드를 이번 여름에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지미는 훌륭한 선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는 아니다." (Press Association Sport)

1230 BST: 대런 벤트는 웸블리에서 열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하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Sunderland Echo)

1210 BST: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합니다. (insidefutbol.com)

1002 BST: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는 그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고, 아랍에미리트 국가 대표팀 감독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부정했습니다. "나는 리버풀에서 매우 행복하다. 항상 행복했고, 가능하다면 나는 이곳에 오랫동안 남아있고 싶다." (Agence France-Presse)

0932 BST:  바르셀로나는 아스널의 엠마누엘 에보우에를 다니엘 알베스와 호흡을 맞출 오른쪽 수비수로 원하고 있습니다. (imscouting)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조세 무링요가 인터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는 소식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소속팀 선수를 데리고 갈까 봐 두려워합니다. 무링요는,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그리고 애쉴리 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페르난도 토레스를 원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팀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인 에딘 제코를 부분 맞교환하려 합니다. (caughtoffside.com)
 
첼시는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요시 베나윤을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또한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보얀 크르키치를 1,800만 파운드(약 317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caughtoffside.com)

첼시와 아스널은 바르셀로나의 이스라엘 출신 19세 플레이메이커인 가이 애술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스페인의 '스포르트' 지가 전했습니다. (imscouting.com)
 
리버풀의 골키퍼인 페페 레이나는 팀 동료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토레스는 구단의 좋지 않은 성적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였으며, 첼시,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려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Independent)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고자 바르셀로나는 이전보다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축구협회 측에서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파브레가스와 바르셀로나의 협상 진행을 도와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Daily Mail)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이번 여름에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주장이자 파리 생제르망 소속 선수인 마마두 사코를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caughtoffside.com)
 
웨스트햄의 감독직을 맡게 될 아브람 그랜트는 포츠머스에서 감독직을 맡았을 때 데리고 있던 선수를 4명 정도 영입하려 합니다. 아마 탈 벤 하임, 케빈 프린스 보아텡, 나디르 벨하지, 제이미 오하라가 영입 대상 선수일 것입니다. (Daily Mail)

또한 웨스트햄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인 루카 토니를 자유계약으로 데리고 올 희망에 차있습니다. (caughtoffside.com)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가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절하자 토트넘,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ail)
 
볼프스부르크의 새로운 감독이 된 스티브 멕클라렌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를 800만 파운드(약 121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ail)
 
버밍엄, 울버햄튼, 웨스트 브롬, 에버튼은 헐 시티의 아일랜드 출신 미드필더 스티븐 헌트를 영입하려 합니다. 헌트는 지난여름에 레딩에서 350만 파운드(약 62억 원)에 헐 시티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버밍엄은 발렌시아의 6피트 7인치(약 202cm)짜리 스트라이커인 니콜라 지기치를 600만 파운드(약 106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The Sun)

그러나 리버풀 또한 지기치를 원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은 팀의 윙어인 알베르트 리에라와 부분 맞교환을 제안할지도 모릅니다. (caughtoffside.com)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스완시의 미드필더인 레온 브리튼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Daily Mirror)

블랙풀의 감독인 이안 할로웨이는 이번 시즌 에버튼에서 임대 선수로 영입한 시무스 콜먼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다음 시즌에도 재계약을 맺고 싶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스컨소프는 셀틱의 스트라이커인 게리 후퍼를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에 영입하려고 협상을 시작했다 합니다. (Daily Mail)
 
울버햄튼은 안더레흐트 소속의 옐레 반 댐과 구체적인 협상 조항까지 내어 이야기를 마쳤다 합니다. 반 댐은 울버 햄튼과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의 4년 계약을 맺을 것입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인터 밀란의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인 에스테반 캄비아소에게 1,8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caughtoffside.com)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의 주장인 리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인 폴 스콜스가 은퇴 선언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Sun)
 
前 미국 대표팀 수비수인 알렉스 랄라스는 6월 12일에 남아공에서 미국이 잉글랜드를 이겨도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The Sun)

나이지리아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알리코 당고테는 아스널의 지분을 좀 더 가져가려 합니다. 그는 부인인 니나 브레이스웰-스미스가 가진 16%의 지분을 매입해 아스널의 3대 대주주가 되려고 합니다. 다른 대주주는 우즈베키스탄의 사업가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미국의 스탠 크론케입니다. (Daily Mirror)
 
포츠머스의 선수들은 팀의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가 선수 역할도 하고 감독 역할도 해줬으면 합니다. (Daily Mirror)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이 조세 무링요를 대신해 인터 밀란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62세의 호지슨은 인터 밀란을 2번 맡은 적이 있으며, 11년 전에는 한 시즌 동안 인터 밀란을 이끈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첼시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은 이번 주에 구단 측과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합니다. (imscouting.com)

함부르크의 사업가인 베르트 호프만은 함부르크 구단이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前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케빈 키건이 함부르크의 수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키건은 1980년 유러피언컵 결승전에 함부르크 소속 선수로 출전한 바 있습니다. (Daily Mail)

올드햄과 올드햄의 前 골키퍼였던 마크 크로슬리가 감독직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는 아디다스에서 새로 만들어낸 축구공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 축구공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될 것입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오스트리아의 고도가 높은 전지 훈련장에서 이 공을 사용해보는 중인데 매우 컨트롤하기가 힘들다고 밝혔으며, 이 훈련장보다도 수백 미터가 더 높은 남아공의 루스텐버그에서는 더욱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ail)
 
아르헨티나의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는 남아공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자신의 방에 있는 화장실에 최고로 좋은 비데 2대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원래 화장실 시설이 별로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남아공 호텔 관계자들이 1,400파운드(약 247만 원)를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Daily Mail)

블랙풀의 스트라이커인 벤 버지스는 팀의 감독인 이안 할로웨이가 2년 내에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와 함께라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합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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