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설욕에 나선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
지난달 27일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중국()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최종예선은 8개 팀이 네 팀씩 2개 조로 나뉜다. 같은 포트에 있는 팀과는 만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20위)은 1번 포트에 있는 호주(8위)나 북한(9위)과 묶이게 된다.
3번 포트에는 베트남(34위), 태국(39위)이 포진됐다. 4번 포트에는 대만(40위)과 미얀마(45위)가 있다.
조 추첨 뒤 확정된 2개조는 내년 2월 3~9일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 조 1, 2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후 A조1위와 B조 2위가 붙고 B조 1위는 A조 2위와 만난다. 내년 3월 6일과 11일에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해 최종 2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식 포트 배정
▲ 1번 포트: 호주, 북한
▲ 2번 포트: 한국, 중국
▲ 3번 포트: 베트남, 태국
▲ 4번 포트: 대만,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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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