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7 07:22 / 기사수정 2010.05.17 07:22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그리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4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18일 오전 10시, 서울 청원고등학교와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고교야구 전국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청룡기 대회는 개막전 식전 행사를 시행하는 등 서울/지방대회를 통틀어 유일하게 개막 행사를 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역시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이 직접 개회식에 참석하여 우승기 반환 행사와 선수/심판 선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65회째를 맞는 청룡기 고교야구는 194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초대 우승학교는 부산상업중학교(부산 개성고 전신)다. 또한, 최다 우승교는 부산 경남고등학교로 청룡기 대회에서만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전신인 경남중 포함). 지난해에는 서울 대표로 출전한 신일고등학교가 1학년 듀오, 하주석-정병관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 북일고를 제치고 1997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청룡 여의주를 품은 바 있다.
이번 65회 대회에서도 2연패에 도전하는 신일고를 비롯하여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26개 학교가 청룡 여의주를 놓고 치열한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제65회 청룡기 고교야구 참가교(총 26개 학교)
서울대표 : 신일고, 중앙고, 성남고, 서울고, 배재고, 덕수고, 선린인고, 배명고, 청원고(총 9개교)
경기/인천대표 : 제물포고, 야탑고, 충훈고, 안산공고(총 4개교)
강원/충청대표 : 강릉고, 청주고, 공주고, 대전고(총 4개교)
호남/광주대표 : 광주동성고, 전주고, 순천 효천고(총 3개교)
영남/부산대표 : 상원고, 경남고, 부산고, 김해고, 울산공고, 포철공고(총 6개교)
2010 청룡기 고교야구 공식 홈페이지 - http://baseball.chosun.com (문자중계 서비스 제공)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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