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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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같은 친구"…'집사부일체' 장나라, 추억 소환+연기 노하우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30 06:35 / 기사수정 2019.09.30 01: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장나라가 자신의 노래로 추억을 소환하고, 연기 연습 비법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장나라가 이상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성재, 유병재, 신승환에 이어 장나라도 마이크를 잡았다. 장나라는 2002년에 발매한 자신의 곡 'Sweet Dream(스위트 드림)'을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양세형은 "이 노래를 내가 앞에서 들을 줄이야"라고 감격했고, 신승환은 "오랜만에 들었는데도, 자동으로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승기 역시 "원곡의 추억을 그대로 느끼니까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장나라에게 "20년 동안 배우 활동을 하셨으니까 쪽대본도 어려움 없이 하실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장나라는 "계속 긴장하고 준비한다. 저보다 2배 이상 연기하신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눈여겨봤다가 따라하기도 한다. 계속 공부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꾸준히 연기 장면을 상상하고, 거울을 보며 표정 연습을 한다고.


장나라는 "중국에서 촬영할 때 악역하시는 선생님 한 분이 눈빛에 강렬한 힘이 있어서 여쭤봤다. 경극을 하던 분이라고 하시더라"라며 강렬한 눈빛 연기를 위한 훈련 방법을 밝혔다. 잠수한 후 눈을 뜨는 연습을 한다고. 장나라는 "이렇게라도 연습해야지 이만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장나라는 이상윤에게 "사실 출연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컸다. 말은 안 했는데, 이런 게 있으면 전부터 스트레스받는다. 그런데 너무 신났다. 즐거운 일정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윤은 장나라에게 사과문을 썼다. 이상윤은 예능 출연에 어색했을 장나라를 잘 못 챙겨준 것 같다고 했지만, 장나라는 "놀이기구를 혼자 다 탄 것만으로도 더 바랄 게 없다"라며 이상윤이 많이 배려해줬다고 했다.

이후 장나라는 "수학여행 온 것처럼 재미있었다. 내 친구들을 알아가는 것도, 다른 친구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낯설어서 두려운데 막상 다 같이 얘기하니까 배울 점도 많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나라는 진정한 친구를 '돌탑'이라고 정의했다. 장나라는 "제각기 다른 모양의 돌이 공을 들여서 쓰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올려놓지 않냐"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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