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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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르시아, 두 자릿수 홈런 고지 정복 '시즌 1호'

기사입력 2010.05.15 17:50 / 기사수정 2010.05.15 17:50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카림 가르시아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15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한 가르시아는 양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박명환을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복판 약간 낮은 시속 133km짜리 슬라이더는 가르시아의 힘있는 스윙에 걸려들었고, 좌익수 서동욱은 펜스 앞까지 따라갔지만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홈런 비거리는 115미터.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친 뒤 11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가르시아는 이로써 한국 무대에서 뛰기 시작한 2008년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쌓아올린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홈런으로 가르시아는 시즌 40번째 경기만에 10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나오기까지 40경기 이상이 필요했던 시즌은 1985년, 1993년, 1995년, 2006년에 이어 역대 다섯번째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카림 가르시아 ⓒ 롯데 자이언츠]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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