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8.19 21:52 / 기사수정 2006.08.19 21:52
[엑스포츠뉴스= 박지일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오는 10월부터 가시마 축구 스타디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일본 뉴스 전문 매체 <뉴스재팬(www.newsjapan.co.kr)>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진행될 이번 강좌는 가시마 구단 측이 경기장의 관리 운영권을 지역에서 위탁받은 후 본격적으로 착수한 프로젝트로서, 수익모델을 '축구' 하나에서 건강,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구단은 "그동안 축구에만 사용했던 경기장을 국민의 '건강 만들기'에도 활용하고 싶다. 정해진 시간 안에 성과를 내고 싶다."라며 강좌 개설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강좌는 신뢰도를 위해 일본 이바라키대학과 협력하여 진행하게 되며, 운동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워킹, 스트레칭, 요가 등 간단한 운동을 시작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다이어트와 식사법 등도 강습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단 측은 참가자가 많을 경우에는 소속 선수들도 강좌에 참가시켜, 프로축구의 팬 확대에도 연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안타깝게도 10살 어린 J리그를 보면 10살 많은 K리그가 해야 할 일이 보인다. J리그가 앞으로 한걸음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갈 때 그동안 한국축구는 정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지난 17일 대구FC의 최종준 단장은 '이러다간 한국 프로축구 망한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해 '잘 나가는' J리그에 비해서 조금은 발전이 더딘 K리그는 더욱더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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