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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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광현 16승+정의윤 결승포' SK 6연패 탈출, 1위 사수

기사입력 2019.09.25 20:58 / 기사수정 2019.09.25 23:5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천신만고 끝에 6연승 사슬을 끊어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패를 끊은 SK는 시즌 전적 85승1무54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3연승이 무산, 59승1무80패가 됐다.

선발부터 팽팽한 마운드 싸움이 벌어졌다.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잘 싸웠지만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김광현은 탈삼진 9개를 솎아내는 등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로 시즌 16승이자 통산 135승을 거뒀다.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하재훈은 1점 차 팽팽했던 리드를 깔끔하게 지켜내며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의 홈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4회가 되어서야 깨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정의윤이 볼카운트 1-1에서 최채흥의 3구 125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SK가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정의윤의 홈런이 이날 나온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였다. 삼성과 SK 모두 찬스를 잡고도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9회까지 1-0 스코어가 이어졌고, 9회말 하재훈이 올라와 실점 없이 삼성 타선을 묶으며 SK가 길었던 6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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