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부산과 영남권역의 유소녀 농구 클럽 농구 문화 확장에 나선다.
지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사업'이 부산, 영남권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본 사업은 농구 저변 확대, 전문 선수 배출,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행돼왔다.
2019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총 30여 개의 클럽, 2,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해 유소녀 농구 클럽 문화 조성과 수준 향상을 이뤄왔고, 부산, 영남권역 확장을 통해 여자농구 토양을 더욱 튼튼히 다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 영남권 내 생활체육 여학생(6명 이상) 농구팀을 보유한 클럽과 학교이며,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영남권 유소녀 클럽 간 리그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모든 클럽은 WKBL의 CI와 네이밍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농구공과 유니폼이 지급된다. 아울러 우수 클럽으로 선정된 곳에는 임차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클럽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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