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5타수 1안타…5경기 연속 안타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5타수 1안타로 주춤했다.

12일(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에 6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0으로 약간 내려갔다.

이날 경기의 상대 선발은 우완 브라이언 배니스터. 추신수는 역대 성적이 10타수 1안타로 천적인 투수이다. 1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그는 3회 삼진과 5회 유격수 플라이로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잠잠하던 그는 7회 안타를 쳐냈다. 바뀐 투수 좌완 부르스 첸의 바깥쪽 공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진루했다. 2루 주자인 사이즈모어와 더블스틸에 성공하며 만든 득점 찬스에서 후속 타자 어스틴 컨스가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6번째 득점을 올렸다.

8회에는 로열스의 4번째 투수 좌완 데스티 휴즈를 상대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은 8대 2로 이기며 12승째(18패)를 올렸다.

[사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C) 클리블랜드 홈페이지 캡쳐]

전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