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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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성재, 母 이상숙 존재 알아챘다…오창석 이사회서 해임 [종합]

기사입력 2019.09.19 20:29 / 기사수정 2019.09.19 20:3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썬홀딩스 이사회에서 해임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오태양(오창석 분)이 가짜 신분으로 살아왔다는 것이 알려져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광일(최성재)은 오태양의 가짜 신분을 폭로해 그를 위기에 빠트렸고 최태준(최정우)이 "이걸 터트리면 어떡하냐"며 다그쳤지만 최광일은 "우선 합병 무효 소송을 막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썬홀딩스를 흔들어야 한다. 두고 봐라. 제 뜻대로 될 것"이라며 칼을 빼들었다.

또 황재복(황범식)은 임미란(이상숙)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왜 아직도 최태준을 만나는 거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미란은 "스무살에 양지건설 경리과에 취직했었다. 그때 경리 과장인 최태준을 만났다. 경리 일에 서툴렀던 저를 그 사람이 여러가지로 도와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떠나 서울살이 하던 나에게 최태준은 커다란 나무 같은 존재였다. 그 사람을 의지하고 사랑하게 됐다. 그러다 최태준의 아이를 가지게됐다.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최태준에게 아이를 가졌다고 하자 양지건설 장월천의 딸 장정희(이덕희)와 결혼하겠다고 하더라. 울며불며 매달렸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아이 지우라고 협박했는데 말을 듣지 않자 나중에 내 배를 밟기까지 했었다"며 그에 대해 폭로했다.

이를 들은 황재복은 최태준을 찾아가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천벌 받으라고 기도하겠다"며 분노했다. 이에 최태준은 임미란에게 "우리 사이를 말한 것 아니냐"며 따졌고 두 사람이 대화 나누는 모습을 최광일이 우연히 보게 된다.

결국 최광일은 오태양의 장모인 임미란이 자신의 생모라는 것을 알게된다. 또한 오태양은 앞서 최광일이 폭로한 신분 세탁으로 인해 이사회에서 해임돼 위기를 겪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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