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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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0.05.10 10:19 / 기사수정 2010.05.10 10:1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9일 AFP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부상 회복 상태가 순조롭다. 조깅을 시작했고 내일부터 제대로 뛸 수 있다"라며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사실을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3월 30일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종아리 골절 부상을 당하며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 스페인 입장에서는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항상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지금은 참아야만 한다. 물론 완벽히 복귀할 수 있다는 확신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라며 복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구체적인 일정도 밝혔다. "5월 24일 대표팀 소집일에 맞춰 몸 상태를 만들고 합류할 것이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 조금이라도 출전하고 싶다"며 월드컵 준비가 잘 되고 있음을 밝혔다.

스페인은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

[사진 = 세스크 파브레가스 (C)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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