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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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수지 "이승기와 6년만에 재회...반가웠고, 수월했다"

기사입력 2019.09.16 14: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가본드' 배수지가 이승기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수지는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중 고해리는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지고, 졸지에 성난 유가족을 상대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이승기와 배수지는 '구가의 서' 후 6년만에 재회했다. 이에 배수지는 "'구가의 서' 때 호흡을 맞췄을 때 좋은 기억이 많다. (이승기와) 다시 작품을 하게 된다고 했을 때 반가웠다. 좋은 호흡으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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