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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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타율 .304로 하락

기사입력 2010.05.04 10:29 / 기사수정 2010.05.04 10:2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3연전에 나선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연전 첫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304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브렛 세실(24). 추신수는 7회 말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나간 세실을 맞아 두 번째 타석까지 침묵을 지켰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싱커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7회 말, 1사 이후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세실의 퍼팩트 행진을 깼고, 다음 타석에 추신수가 들어섰다.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토론토의 2번째 투수 케빈 그렉을 상대, 내야 땅볼에 그쳤다.

경기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5-1로 제압했다. 토론토 선발 브렛 세실은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나가며 클리블랜드 타자들을 압도했다. 세실은 8회까지 삼진 10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토론토는 2회 초, 호세 바티스타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나갔고, 3회와 4회에 버논 웰스의 적시타와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솔로 홈런으로 각각 1점씩을 더 추가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클리블랜드는 7회 말 1사 이후, 사이즈모어와 추신수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세실의 퍼팩트 행진을 깼고, 자니 페랄타가 이날 경기 클리블랜드의 첫 안타를 만들어내며 2루 주자 사이즈모어를 불러들여, 뒤늦게 1점을 따라붙었다.

토론토는 9회 초, 존 벅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도망가며 승리를 굳혔다.

[사진 = 추신수 (C) MLB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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