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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X김병철, 영업 개시 D-9…신개념 코믹 뺨타지 예고

기사입력 2019.09.11 13:46 / 기사수정 2019.09.11 13:4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영업 개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1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천리마마트 점장 문석구(이동휘 분)와 사장 정복동(김병철)이 예사롭지 않은 새로운 불금시리즈를 예고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마트를 배경으로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한 스토리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공개된 영상 또한 비장하게 깔리는 클래식 선율과 자못 진지한 두 사람의 표정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정복동은 “금요일엔 tvN 불금시리즈 봅니다”라는 문석구에게 오묘한 미소를 지으며 “쿨해”라고 읊조리고 있다. 붙어만 있어도 코믹한 케미를 만들어내니, 벌써부터 웃음은 보장돼있는 듯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더 특별한 이유는 가슴이 뻥 뚫리는 유쾌한 웃음 속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는 데에 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곳에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모여 다시 일어설 힘을 내려 한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좌절의 쓴맛을 경험했을 터. 극중 인물들의 고군분투와 변화가 열심히 달려온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 밤 ‘모든 사람은 누군가에게 히어로다’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교 대상이 없는 새로운 드라마”라며 배우들이 입을 모으는 이유다. 

제작진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한 주간의 지치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유쾌하고 따뜻한 힘을 주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첫 방송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규삼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또한 ‘잉여공주’, ‘배우학교’, ‘SNL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온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2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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