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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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엑시트' 922만 돌파 주역…'관상' 이후 개인 최고 흥행 경신

기사입력 2019.09.09 10:43 / 기사수정 2019.09.09 10: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를 통해 개인 최고 흥행작이었던 '관상'(2013)의 913만 명을 뛰어넘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지난 8일까지 누적 관객 수 922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이로써 조정석은 자신의 최고 흥행작 '관상'의 박스오피스 기록인 913만명을 넘어서며 '관상'의 기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앞서 '관상'에서 조정석은 송강호(김내경 역)의 처남이자 이종석(진형)의 외삼촌 팽헌 역을 맡아 거침없는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이번 '엑시트'에서는 대학 시절 산악부 에이스로 활동했지만 청년 백수가 돼버린 용남이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 속에서 클라이밍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과 시민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변신하며 자신의 역할을 200% 소화했다.

특히 2013년도에는 '관상'을 통해 송강호와 남다른 조화를 선보이며 묵묵히 서포트를 한 바 있다. 이후 6년 뒤인 2019년, '엑시트'로 103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며 주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이번 영화를 통해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조정석은 명불허전 흥행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조정석은 '엑시트'에 이어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신원호 PD의 새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합류 소식을 알리며 조정석이 보여줄 의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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