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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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 '토튼햄전 후반 체력저하가 아쉬웠다.'

기사입력 2006.07.31 19:42 / 기사수정 2006.07.31 19:42

김종국 기자

[엑스포츠 뉴스 = 김종국 기자] 30일 오후(현지 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토트넘과 세리에A의 명문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 매치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과 인터밀란은 지난 월드컵에 출전했던 주전선수들을 쉬게하는 반면에 , 이번에 새로 프리시즌동안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과 그동안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했다.

 경기 결과는 타이니오가 2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마르틴스가 한골을 득점하는데 그친 인터밀란을 2-1로 꺾었다. 경기종료 후 인터밀란의 감독 만치니는 ' 최근 우리팀 전체의 팀 컨디션이 좋지 않고 계속되는 일정으로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경기 초반 60분은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밀란의 만치니 감독

 또한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 토트넘과 인터밀란 두팀모두 컨디션 조절에 힘든점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 홈팀인 그들이 더 많은 준비를 했었고 , 그것은 경기 종반 20여분 동안 더욱 확연히 나타났다.' 며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 우리는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몇가지 방법들을 시도했고 선수들은 그것들을 잘 따라주었다. 공격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팀은 마르틴스 한명만이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스탄코비치는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임무를 맡았었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경기는 경기장을 가득메운 팬들에겐 매우 흥미있는 경기였을것이다.' 라고 말했다.

 토트넘전에서의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 이번 경기에서의 결과가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는 더 많은 준비를 한 팀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  프리시즌 매치를 통해 우리팀이 발전시켜야 할 문제점들과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있다.' 며 경기 결과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의 승부조작등의 징계로 인해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으로 인정 받으며 스쿠테도를 차지했다. 다가오는 시즌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A 징계 여파로 유벤투스가 강등되었고 AC밀란과 피오렌티나등이 승점 차감이라는 징계를 받게 됨으로서 인터밀란은 세리에A 2006-2007 시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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