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무보정 사진·심경 고백 "방황하던 시기 경솔한 언행 반성"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다나가 무보정 근황 사진 공개와 함께 최근 심경을 전했다.

26일 다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다나는 "다이어트 업체 쥬비스와 모델 계약을 해서 다이어트를 했다. 지금은 유지 및 요요방지를 위해 관리를 받고 있다. 혹시 일부러 살을 찌우고 광고수입을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내가 비만이 된 이유는 정확하게 우울증이었고 지금은 많이 좋아져 몸도, 마음도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방황하던 시기에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사건은 지금도 반성 중이다. 이례적으로 몸상태가 나쁘고 마음마저 망가진 나를 포기하지 않아 준 쥬비스 다이어트에 보답하고 싶어 앞으로는 삶에 감사하며 헛되지 않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못나고 도움이 되지 못하는 가수를 품어준 회사에 감사해서, 이례적으로 몸상태가 나쁘고 마음마저 망가져 있던 저를 포기하지 않아준 쥬비스다이어트에 보답하고 싶어서라도 앞으로는 삶에 감사하며 헛되지 않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다이어트 회사의 모델이라면 몸매보정이나 포토샵을 통한 날씬한 모습을 꾸며내는 경솔한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82kg까지 늘어난 체중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받았던 다나는 지난 해 다이어트 과정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후 총 27kg를 감량하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다나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