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민규가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민규는 지난 25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첫 팬미팅 '열아홉, 민규'를 개최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코너부터 어린 시절 사진 공개, 특별한 영상과 무대까지 팬 사랑으로 꽉 찬 120분을 보냈다.
이날 김민규는 '프로듀스X101'에서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빅스 '이별공식'과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이뻐이뻐' 무대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 객석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정준일의 '말꼬리'와 폴킴의 '너를 만나'를 통해 감미로우면서도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별한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김민규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 깜짝 팬서비스 등을 보여주며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열아홉, 민규'를 타이틀로 '어제의 민규'부터 '오늘의 민규', '내일의 민규'까지 총 3가지 코너로 이루어진 이번 팬미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과거의 민규'를 담은 어린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하거나, '오늘의 민규'를 있게 한 '프로듀스X101' 방송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내일의 민규' 코너에서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인생 영화', '염색해 보고 싶은 머리색', '소확행', '스트레스 해소법' 등 총 19개로 이루어진 다양한 질문들에 빠르게 대답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 것은 물론 동시에 자신만의 TMI들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
또한 첫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이진혁과 이세진, 최병찬이 참석해 OX퀴즈부터 '이뻐이뻐', 'U GOT IT', '움직여', '나의 사춘기에게” 등 팬들을 위한 깜짝 무대까지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프로듀스X101'의 맏형이자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한 이동욱 역시 서프라이즈 영상으로 첫 팬미팅을 축하하기도 했다.
김민규는 “무한하게 성장해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늘 든든하게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이어 “새싹에서 꽃봉오리, 그리고 앞으로는 꽃을 활짝 피운 19살 민규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등 첫 팬미팅 소감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첫 팬미팅 '열아홉, 민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민규가 앞으로 어떤 활동에 나설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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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