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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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레드벨벳vs셀럽파이브, 극과 극 걸그룹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9.08.22 15: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레드벨벳과 셀럽파이브가 극과 극의 걸그룹 매력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스페셜DJ로 참여했다. 게스트로는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과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과 셀럽파이브는 '걸그룹 대전' 특집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태균은 레드벨벳에게 "셀럽파이브에 대적할 걸그룹으로 출연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레드벨벳의 조이는 "너무 강력하시다. 저희 존재감이 묻히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지지않게 열심히 말 많이 하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셀럽파이브는 하얀 롱원피스에 화관까지 쓰고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편하게 하게 온) 레드벨벳을 보니까 우리가 너무 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는 청담동 숍을 다녀왔다"고 민망해했고,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숍이 아니라 병원에 다녀오신 것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저희보고 '리마인드 웨딩 콘셉트냐' '저세상 청순이다. 저세상으로 데려갈 것 같다'는 반응이시다"고 셀프디스를 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셀럽파이브는 스스로 '과즙상'이라고 말하며 김신영은 두리안상, 신봉선은 라임상, 안영미는 바나나상, 송은이는 마른 대추상이라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벨벳은 걸그룹 선배로서 한 수 알려달라는 셀럽파이브의 요청에 슬기는 "제가 셀럽파이브의 무대를 챙겨봤다. 그런데 춤선이 정말 예쁘시더라. 또 표정 연기도 저희들보다 더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은 신곡 '음파음파'를 셀럽파이브는 '안 본 눈 삽니다'를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음파음파 (Umpah Umpah)'는 디스코 하우스 리듬의 업템포 댄스 곡으로, 수영을 모티브로 한 가사에는 자신의 눈빛과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는 상대에게 호흡법을 알려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셀럽파이브는 지난 19일 신곡 '안 본 눈 삽니다'를 발표했다. '안 본 눈 삽니다'는 셀럽파이브가 최초로 도전하는 발라드로 그동안 '노마이크'를 모토로 댄스 무대에 주력했던 셀럽파이브의 숨겨진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남자친구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여자친구의 감정을 담은 공감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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