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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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 솔로' 오하영 "리더 초롱 언니와 부둥켜 안고 눈물"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1 15:2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오하영이 솔로를 앞두고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음을 전했다.

에이핑크 오하영의 솔로 데뷔 앨범 '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하영은 먼저 솔로활동을 펼친 정은지에게 현실 조언을 받았음을 전한 뒤, 다른 멤버들에게도 응원을 많이 받았음을 밝혔다.

그는 "초롱 언니가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는데 치킨과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와서 스태프들에게 드렸다. 언니가 리더고 주축이다 보니 언니를 보고 눈물이 많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언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 언니는 대견하게 생각한 것 같고, 난 언니의 품을 떠난 것이 시원섭섭해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하영은 "보미 언니도 왔다. 그런데 눈물이 안나더라. 보미 언니는 웃으면서 지냈던 기억이 나서 눈물이 안 나더라. 나은 언니도 재킷 촬영 때 왔다"고 말하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하영은 솔로활동에 대한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엔딩 무대를 보면 솔로 가수들은 쭈뼛하게 서있는데 은지 언니를 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같이 수다 떨 멤버가 없어서 가장 걱정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데뷔 8년만의 첫 솔로이자, 정은지 다음으로 그룹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하는 오하영의 미니 1집 'OH!'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오하영은 감탄사와 자신의 성에서 이름을 따온 미니 1집 'OH!'에 24살의 오하영이 음악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OH!'에서 숫자 '5'를 연상해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감정들을 '오감'에 빗대어 표현했다.

오하영의 첫 솔로 앨범 'OH!'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는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 등을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진이 탄생시킨 결과물로,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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