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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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신승호 거짓 문자 믿은 김향기에 실망 [종합]

기사입력 2019.08.19 22:56 / 기사수정 2019.08.19 22:5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오해를 풀지 못하고 계속해서 엇갈렸다.

19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준우는 유수빈과의 영화 데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를 당해 혼란에 빠졌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엄마에게 집에 오라고 연락이 왔다"며 급히 영화관을 빠져나갔다.

이어 최준우는 유수빈을 걱정해 집에 데려다줄 것을 자처했고 이내 유수빈이 열이 난다는 것을 감지했다. 하지만 유수빈은 앞서 최준우가 마휘영(신승호)에게 "제일 소중한 것이 유수빈 아니냐. 내가 뺏을 것이다"라는 거짓 문자를 본 상황이었다.

이를 모르는 최준우는 답장이 없는 유수빈을 걱정하며 "내가 뭘 잘못했나. 팝콘이 잘못됐나. 올 때 너무 모양이 빠졌어"라며 혼자 고민에 빠졌다.

또한 황로미(한성민)는 유수빈에게 "내가 최준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같이 영화를 보러가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유수빈은 "내가 걔랑 영화 보러 가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최준우가 분명히 너에게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또 유수빈은 "최준우 좋아한다. 좋아했다. 너가 좋아한다고 나도 그러지 말라는 법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최준우가 등장해 '좋아했다'는 유수빈의 말을 들었고 복잡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하교 후에 대화를 요청해 "분명히 내가 뭔가 잘못해서 이러는 것 같다. 많이 생각해봤는데 이게 제일 유럭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수빈은 "그런 것 아니다"라고 답했고 최준우는 "너희 어머니가 나를 못마땅해 하시는 것 같더라. 다음엔 너희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던 당당하게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수빈은 "그냥 누구를 사귄다는 게 부담스러워졌다"며 거짓을 고백했다. 이에 "영화 보다 갑자기?"라며 의문을 감추지 못했고 유수빈은 "정말 나를 이용한걸까"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최준우는 "그래도 생각나면 언제든 얘기해달라.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고치겠다"며 유수빈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그림을 전했다.

또한 마휘영과 최준우는 수학여행을 앞두고 의견 충돌을 보였다. 최준우는 반 친구들에게 한 번뿐인 여행을 위해 부모님과 추억이 깃든 옷을 각자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유수빈과 마휘영은 과거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함께 게임방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후, 유수빈의 집으로 향하던 유수빈과 마휘영은 유수빈을 만나러 온 최준우와 마주쳤다. 계속해서 최준우가 유수빈을 붙잡자 결국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거짓 문자를 보여줬다. 이에 최준우는 "나보다 이 문자를 믿은 것이냐"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자리를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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