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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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X신승호, 한밤중 삼자대면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8.19 13:13 / 기사수정 2019.08.19 13:1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가 삼자대면에 나선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측은 19일 최준우(옹성우 분), 유수빈(김향기), 마휘영(신승호 )의 한밤중 만남을 공개했다.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삼각구도에 감도는 미묘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준우와 수빈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첫사랑, 첫 데이트,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지만 그래서 더욱 풋풋한 설렘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미소짓게 했다. 하지만 이내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준우를 바라보는 수빈의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단짠 로맨스 향방을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준우, 수빈, 휘영, 세 사람의 슬픈 눈빛이 교차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수빈의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준우의 표정이 점점 굳어간다. 원망과 슬픔 어린 눈빛으로 준우를 지켜보는 수빈의 차가운 반응도 호기심을 더한다.

앞서 영화관 데이트에서 휴대폰을 바라보던 중 눈물짓는 수빈의 모습이 공개된 만큼, 수빈이 준우에게 공개한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여기에 휘영은 슬픔에 젖은 수빈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빈의 달라진 태도에 스스로를 원망하는 준우,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에 가슴 아파하는 수빈, 그 모습에 미안하면서도 차마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휘영까지 복잡하게 꼬여버린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위태로운 순간을 맞은 준우와 수빈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첫 데이트 이후 준우와 수빈의 관계에 폭풍같은 변화가 찾아온다. 이를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휘영의 모습도 함께 그려질 것"이라며 "과연 준우와 수빈의 로맨스를 뒤흔드는 것은 무엇인지, 또한 두 사람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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