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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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잊을 수가"…'악마가' 정경호, 이설과 과거 인연 떠올렸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16 09:50 / 기사수정 2019.08.16 09:1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이설과의 과거 인연을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김이경(이설 분)이 하립(정경호)과 계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경은 사람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했다. 자신의 전과 사실이 밝혀진 것. 그녀는 공수래(김원해)를 찾아가 "가수하고 싶다"며 "더이상 망가질 것도 없고, 다 망가졌는데 포기하면 억울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후 김이경은 하립을 만나 계약서를 썼다. 하립은 이제껏 자신의 제안을 거절했던 그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계약을 마친 하립 앞에 모태강(박성웅)이 나타났다. 하립은 "이설을 아주 높은 곳에 올려놓으거다"며 "높이 올라간 인간은 추락을 감당할 수 없다. 추락하게 해서 영혼을 팔도록 할거다"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김이경은 버스킹으로 쇼케이스 무대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녀는 공연을 하러가던중 사람들에게 공격당했고 "나 같은 건 꿈꿀 자격도 없는 거냐"고 말했다. 이때 하립이 나타나 그녀를 구했지만 쇼케이스는 불발됐다.

그녀는 망가진 기타를 청테이프로 고친 뒤 거리로 나섰다. 그녀는 길거리에서 노래를 시작했고, 사람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하립은 그녀를 칭찬했다.

버스킹이 끝난 후, 김이경은 앞서 하립의 집에서 본 기타에 대해 질문했다. 그녀는 "지하실에 있던 청테이프 붙혀진 기타 어디서 났냐"며 "서동천(정경호) 아저씨꺼 아니냐. 청테이프 내가 붙여준거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립은 10년 전 김이경과의 기억을 떠올렸고, "단 한 번도 김이경이 생각난 적이 없었다. 어떻게 그렇게 까맞게 잊을 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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