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0
사회

"잘가요 DHC→반일 후회할것"…DHC 제품 불매운동에 오픈마켓에서도 시비

기사입력 2019.08.13 16:09 / 기사수정 2019.08.14 15:18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DHC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오픈 마켓에서도 시비가 붙었다.

13일 한 오픈마켓 11번가에 입점한 개인 판매자의 상품 판매 페이지의 상품 문의란에 한 네티즌은 "잘가요 DHC. NO 아베"라고 글을 적었다.

이에 판매자는 "당신의 애국심의 열심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사합니다"면서도 "하지만 훗날에 당신이 반일 프레임에 참여했던 것을 후회할 것이다. 부분적인 일본의 행위가 과대확대된 부분이 많다. 선동에 당하지 말고 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하시고 신문과 정보 매체는 멀리하면서 공부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해당 답변 내용이 캡처돼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되자, 판매자는 답변했던 내용을 삭제했다.

이후 해당 DHC 제품 판매 페이지 문의란에는 일본 불매 운동 등과 관련된 찬반 글들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제품 판매자는 문의 글의 대부분에 내용 없는 글로 답변을 달고 있으며, 오픈 마켓 내에서 영업을 계속하느냐는 질문에는 "닫지 않으니 마음 편히 구매하시면 된다"는 답을 달았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해당 오픈마켓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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